‘시크라 34득점’ 한국도로공사, 시즌 첫 승 달성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시크라의 34득점 활약으로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한국도로공사는 31일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IBK기업은행과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21 29-27 17-25 25-17)로 승리했다. 개막 후 3연패에 빠졌던 한국도로공사는 ‘디펜딩 챔피언’을 꺾고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시크라의 득점포가 돋보였다. 시크라는 34득점 공격성공률 45.31% 3블로킹 2서브에이스로 맹활약했다. 정대영(16득점 4블로킹)과 황민경(11득점)이 그 뒤를 받쳤다.

↑ 한국도로공사 시크라 사진=KOVO 제공

반면 IBK기업은행은 맥마흔이 30득점, 김희진이 17득점으로 분전했으나 2연패에 빠지면서 2승 3패(승점 6)로 4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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