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돔) 김진수 기자] 야구 대표팀이 박병호(29·히어로즈)를 4번으로 내세우는 라인업으로 쿠바전을 맞이한다. 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빠진 자리는 손아섭(롯데 자이언츠)이 채운다.
한국은 4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쿠바와 ‘2015 슈퍼 시리즈’를 치른다. 지난 달 26일 대표팀 소집 이후 처음 치르는 평가전으로 고척돔스카이돔 개장 경기다. 그러나 오는 8일 개최되는 2015 WBSC 프리미어12을 앞둔 실전 점검 성격이 짙다.
↑ 박병호가 4일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사진=정일구 기자 |
테이블세터는 이용규(한화 이글스)와 정근우(한화 이글스)가 맡는다. 가장 기대를 모은 중심타선은 김현수(두산 베어스)와 박병호, 손아섭이 맡았다. 평소 정규시즌 우익수를 보던 나성
대표팀 포수 마스크는 강민호가 쓴다. 발가락 부상이 완쾌되지 않은 양의지(두산)는 더그아웃에서 대기한다.
▲한국의 쿠바전 선발 라인업
이용규(중견수)-정근우(2루수)-김현수(좌익수)-박병호(1루수)-손아섭(우익수)-나성범(지명타자)-황재균(3루수)-강민호(포수)-김재호(유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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