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은, MVP까지 오르며 단숨에 화제돼…데뷔전부터 ‘완벽’
[차석근 기자] 지바롯데 마린스 이대은이 단숨에 화제로 떠올랐다.
이대은은 지난 4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5 서울 슈퍼시리즈 쿠바와의 평가전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선발 김광현에 이어 마운드 위에 선 그는 무실점 완벽투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 이대은 |
그는 4이닝 동안 12명의 쿠바 타자를 상대로 삼진 3개를 잡아내며 대표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무안타는 물론, 투구수도 44개만 기록하는 효율성 최고의 피칭이었다.
이대
이대은은 신일고를 졸업한 뒤 2007년 빅리그 도전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시카고 컵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뛰며 기회를 노렸으나 아쉽게 잠시 꿈을 접고 올해 일본 무대로 옮겼다.
이대은
차석근 기자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