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세 이하 대표 미드필더 백승호(18·FC 바르셀로나 후베닐 A)가 소속팀 성인 1군의 훈련에 계속된 부름을 받고 있다.
스페인 스포츠일간지 ‘마르카’는 6일 “FC 바테와의 5일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4차전(3-0승)을 마친 바르셀로나 선수단이 회복훈련에 임했다”면서 “후베닐 A 선수로는 유일하게 백승호가 소집되어 함께했다”고 보도했다.
‘후베닐 A’는 청소년팀 최종단계를 의미한다. 백승호는 어느덧 3주 연속 바르셀로나 성인 1군 훈련 동참이다. 바르셀로나는 백승호를 중앙 미드필더로 육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소년팀에서 2013-14시즌 후베닐 B, 2014-15시즌 후베닐 A로 승격하는 등 가파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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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승호(19번)가 우루과이와의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축구대회’ 1차전에서 수비를 제치고 있다. 사진(수원월드컵경기장)=옥영화 기자 |
국가대표로는 U-20 5경기 1골이다. 백승호는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 참가하여 1골을 기록했으나 한국의 조별리그 탈락을 막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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