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전) 김근한 기자] 연패 탈출과 역전승에도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의 표정이 밝지만은 않았다. 선수들의 몸 상태에 대한 걱정과 고민이 가득했다.
GS칼텍스는 7일 대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여자부 KGC인삼공사와의 원정 경기서 세트 스코어 3-2(25-23 29-31 20-25 25-18 15-)로 승리했다. GS칼텍스는 시즌 3승 4패(승점 10)로 3위에 올랐다.
캣벨이 한국 무대 데뷔 후 한 경기 최다 득점인 4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표승주(16득점)와 배유나(13득점)도 승리에 일조했다. 다만 36개에 달한 범실이 아쉬운 점. 특히 캣벨은 41득점에도 범실만 13개를 기록하는 아쉬운 면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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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구 GS칼텍스 감독 사진=MK스포츠 DB |
이내 고민거리를 털어놨다. 41득점으로 맹활약한 캣벨의 무릎 상태가 좋지 않다. 무릎 양쪽이 모두 안 좋아지면서 점프가 제대로 안 되는 상황. 이 감독은 “경기 후 침을 맞고 무릎에 찬 물을 빼야 할 정도다. 연습도 제대로 못 하고 있다. 착지 할 때 마다 무릎에 과부하가 걸린다. 시즌 전체 계획이 흐트러질 위기”라고 밝혔다.
표승주와 부딪혀 오른쪽 어깨 부상을 입은 이나연도 상태가 좋지는 않다. 오는 9일 병원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이 감독은 이소영과 한송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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