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한국 여자축구 U-16 대표팀이 U-17 월드컵 본선 진출 티켓을 놓쳤다.
하금진 감독이 이끄는 U-16 여자대표팀은 8일 중국 우한에서 열린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여자챔피언십 조별리그 A조 3차전서 이란을 5-0으로 이겼다. 전반 14분 최정민의 첫 골을 시작으로 전반 25분, 전반 30분, 후반 18분, 후반 49분 연속 골을 터뜨리며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1승 1무 1패의 한국은 조별리그서 탈락했다. 조 2위까지 준결승에 오르지만 중국(2승 1무), 태국(2승 1패)에 밀렸다. 태국이 중국을 이길 경우, 준결승에 오를 수 있었으나 태국은 중국에 0-5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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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은 2015 AFC U-16 여자챔피언십에서 조별리그 탈락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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