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기성용(27, 스완지시티)이 동료들에게 정신 무장을 요구했다.
11일 오후 4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진행한 미얀마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5차전 기자회견에 참석, “미얀마는 우리 생각보다 강한 팀이다. 라오스보다 더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안일한 생각한다면 어려운 경기가 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면서 공간을 내주지 않아야 한다. 그리고 내일은 라오스전처럼 선제골이 빨리 들어가면 선수들이 편안하게 경기할 수 있을 것이다. 올해 마지막 홈 경기인 만큼 승점 3점을 얻겠다”며 선제골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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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대표팀 주장 기성용이 11일 미얀마전 기자회견에서 승점 3점 각오를 밝혔다. 사진(수원)=김영구 기자 |
기성용은 권창훈(21, 수원삼성)이 올림픽팀 소속으로 중국 4개국 친선대회에 참가함에 따라 본래 포지션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수
한국-라오스전은 12일 저녁 8시 같은 경기장에성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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