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안준철 기자] 대구 상원고가 집중력 부족에도 불구하고 청룡기 8강에 안착했다.
상원고는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제70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16강전에서 설악고에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하지만 10안타를 기록하고도 단 1점을 낸 것은 아쉬움이 남는 부분. 초반 설악고 선발 투수 이길용을 쉽사리 공략하지 못했던 상원고는 3회초 이 경기 선취점이자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득점을 만들어냈다. 1사 후 8번타자 박민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로 출루했고, 이정호의 1루 땅볼때 3루를 밟아 1사 3루를 만들었다. 이어 1번타자 이동훈의 1루수
이날 상원고 선발로 나선 6⅔이닝 동안 탈삼진 6개를 잡고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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