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철 감독 “각자 맡은 역할 잘 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수원) 김근한 기자]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이 부상 투혼을 발휘한 전광인과 서재덕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국전력은 16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서 세트 스코어 3-1(25-20 21-25 25-17 25-23)로 승리했다. 한국전력은 시즌 5승 5패(승점 14)로 5위를 유지했다.
이날 전광인이 24득점 공격성공률 61.29% 5블로킹으로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득점을 달성하는 맹활약을 펼쳤다. 얀 스토크도 21득점으로 제 몫을 했고 중간 투입된 서재덕도 8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 신영철 한국전력 감독 사진(수원)=김재현 기자

신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선수들이 각자 맡은 역할 잘 해줘서 고맙게 생각 한다. 전광인이 그동안 공격 때 팔이 구부러진 스윙이 나왔는데 오늘 펴진 스윙이 나오더라. 하고자하는 의욕이 보였다. 서재덕도 많은 도움이 됐다. 웬만하면 안 내려고 했는데 주상용이 경련으로 나가면서 들어가야 했다.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해줘서 고맙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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