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한신 타이거스 새 사령탑 가네모토 도모아키(47)가 수호신 오승환(33) 잔류에 직접 나섰다.
17일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가네모토 감독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인 오승환의 잔류를 위해 직접 나섰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은 지난 15일 메이저리그 구단들과 협상을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이에 2년 간 80세이브를 이룬 자원을 눈 앞에서 잃을 위기에 처한 한신은 다급해졌다. 11월말까지 오승환과 독점교섭권을 가지고 있는 한신 측은 “현재 보도를 통해서만 소식을 알 고 있다”며 오승환의 미국행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 |
↑ 한신 타이거스 가네모토 감독이 오승환(사진)의 잔류를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어 “포스트 오승환은 현재로서 없다. 적어도 당장은 검토하고
가네모토 감독은 이어 취재진들에게 올해 오승환의 일본 방문 여부에 대해 물었고 이에 개인적 방문이 있을 수 있다는 대답을 듣자 말 없이 고개만 끄덕인 것으로 이 매체는 덧붙였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