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던 외야수 레오니스 마틴(27)이 시애틀 매리너스로 이적한다.
‘야후 스포츠’의 제프 파산은 17일(한국시간) 마틴이 트레이드를 통해 시애틀로 이적한다고 전했다.
이후 양 구단은 이 트레이드를 공식 발표했다. 시애틀은 마틴과 우완 투수 앤소니 바스(28)를 받는 대가로 외야수 제임스 존스(27)와 우완 투수 톰 윌헬름슨(32), 그리고 추후지명선수를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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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던 레오니스 마틴이 시애틀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마틴은 수비 능력이 좋은 외야수를 원한 시애틀에서 새로운 기회에 도전할 예정이다.
바스는 지난 시즌 텍사스에서 33경기에 등판, 64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50을 기록했다. 주로 선발이 조기에 무너졌을 때 롱 릴리버로 등판하는 경우가 많았다.
윌헬름슨은 시애틀에서 5시즌을 뛰며 통산
좌타자인 존스는 2014년 시애틀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136경기에서 타율 0.238 출루율 0.268 장타율 0.564 28도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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