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김수경(36)이 NC 다이노스에서 스카우트로 새 출발한다.
NC는 17일 다승왕 출신으로 지난달 은퇴한 김수경을 스카우트로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인천고를 졸업한 뒤 1998년 현대에서 데뷔한 김수경은 통산 112승 98패 4.29의 평균 자책점을 기록했다.
김수경은 현역시절 1998년 신인왕, 1999년 최다 탈삼진, 2000년 다승공동 1위를 차지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오른손 투수로 활약했다.
![]() |
↑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김수경은 “NC 다이노스에서 스카우트로 새로 시작한다. 어디서든지 배운다는 자세로 임할 것이며 개인적으로도 여러 경험을 통해 발전하는 더욱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hhssjj27@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