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얇고 따뜻하게…겨울 점퍼의 진화

【 앵커멘트 】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겨울 점퍼 장만에 관심이 많으실 텐데요.
요즘 과학으로 무장한 점퍼들은 더 얇고 따뜻하면서도 운동하는 데도 안성맞춤이라고 합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겨울철 매서운 강추위에도 얇은 점퍼를 입고 운동을 즐기는 광고 속 운동선수들.

비밀은 과학에 있습니다.

우리 몸에 거위털을 몇 겹으로 밀착시켜 외부로의 열 손실을 막고, 팔목과 목 부위의 공기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보온성을 극대화한 겁니다.

활동성은 그만큼 개선돼 운동하기에도 한결 편해졌습니다.

▶ 인터뷰 : 송인범 / 아디다스 아웃도어 마케팅부장
- "겨울철 외부의 어떤 환경에서도 따뜻하고 쾌적하게 스포츠 및 야외 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두툼해도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팔꿈치와 등 부위에 신축성 소재를 넣는 아이디어도 눈에 띄고,

운동을 해도 기존과 달리 점퍼가 원형 그대로 유지되는 멋을살린 독특한 점퍼도 등장했습니다.

▶ 인터뷰 : 김형식 / 서울시 대방동
- "과격한 동작을 할 때도 팔이 말려 올라가지 않아서 입은 것 같지 않고 편해서 좋습니다."

과학을 입은 점퍼 덕분에 추운 겨울에도
마음껏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됐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정재성·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이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