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삼성 4년 만에 신인왕 배출…연봉 보니? '더 올려줘야겠어요~'
↑ 구자욱/사진=구자욱 인스타그램 |
야구선수 구자욱이 화제인 가운데 그의 연봉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구자욱은 프로야구 선수 최저 연봉인 2700만원을 받는 선수입니다.
하지만 그의 눈부신 활약에 기대치는 더욱 상승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구고를 나온 구자욱은 2012년 2라운드 12순위로 삼성에 입단해 2군에서만 뛰다 그 해 시즌 뒤 상무에 입대했습니다.
지난해 퓨처스(2군) 남부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보여준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팀에 복귀했습니다.
한편 구자욱(22·삼성 라이온즈)이 2015년 신인왕을 거머쥐었습니다.
구자욱은 24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최우수선수(MVP)·최우수 신인선수 및 부문별 시상식에서 신인왕 수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프로야구 취재기자단 투표 결과 구자욱은 총 유효표 100표 중 60표를 얻어 김하성(넥센 히어로즈), 조무근(케이티 위즈)를 제치고 신인왕 트로피와 상금 300만원을 손에 넣었습니다.
삼성은 2011년 배영섭 이후 4년 만에 신인왕을 배출했습니다.
구자욱은 2012년 입단해 1군 무대에는 진입하지 못하고 2013년 입대했습니다.
올해 팀에 복귀한 구자욱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17도루입니다. 생애 처음 밟은 1군 무대에서 타율 3위에 오르는 발군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정확도와 힘, 주력을 겸비한 모습이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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