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안준철 기자] “양동근을 풀어준 게 패인이다.” “양동근 혼자한 경기다.”
승장도 패장도 이구동성 양동근(34·모비스)이다. 양동근이 펄펄 날아다니며 울산 모비스를 연승으로 이끌었다.
모비스는 26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93-82로 승리했다. 지난 2012년 1월 14일 삼성에게 승리를 거둔 이후 23경기 연속 승리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단연코 모비스의 간판 양동근이었다. 양동근은 이 경기서 3점슛 3개를 포함해 28득점 7도움을 올리며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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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서울 삼성 썬더스와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경기에서 모비스가 93-82로 승리했다. 모비스 양동근, 삼성 문태영이 경기가 끝나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잠실)=천정환 기자 |
연승 행진을 달리며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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