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유럽클럽대항전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한 손흥민(23·토트넘 홋스퍼)의 외신의 호평을 받았다.
손흥민은 27일 카라바흐 FK와의 2015-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8강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경기(1-0승)에서 80분을 소화했다. 토트넘 입단 후 유로파리그 최장시간 출전이다. 후반 33분 토트넘 공격수 해리 케인(22·잉글랜드)의 선제결승골을 도왔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2번째 도움이기도 하다.
미국 스포츠방송 ESPN은 토트넘 카라바흐전 총평에서 “후반 15분까지는 무언가 억눌려있는 듯했으나 활로를 찾자 빠르게 경기영향력을 늘려갔다”면서 “크로스바에 맞은 강력한 슛과 케인의 결승골을 만든 도움이 인상적이었다”고 칭찬했다. 평점에서도 7점으로 공동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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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이 카라바흐 FK와의 2015-16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J조 5차전 원정경기에서 공을 다루고 있다. 사진(아제르바이잔 바쿠)=AFPBBNews=News1 |
카라바흐전 승리로 토트넘은 3승 1무 1패 득실차 +3 승점 10으로 남은 1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유로파리그 32강 진출이 확정됐다. RSC 안더레흐트가 승점 7로 2위, AS 모나코(6점)가 3위다.
토트넘은 8월 28일 이적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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