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 스키장, 하루 앞당겨 29일 본격 개장…안전 위해 심야 스키 폐지

↑ 사진제공 = 하이원 스키장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하이원 스키장이 최근 내린 폭설과 추위로 당초 30일이었던 개장일을 29일로 앞당긴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원 스키장은 29일 오전 9시부터 15~16시즌을 시작한다.
첫날 개장하는 아테나1·2 슬로프는 마운틴탑부터 마운틴베이스까지 4Km정도의 구간이다.
또한 하이원 스키장은 개장을 기념해 마운틴 스키하우스 앞에 슬로프 지정선을 정하고 도착 순위를 매겨 1, 9, 99, 999번째 고객에게 55만원 상당의 마운틴 패밀리스위트실 이용권을 증정한다. 또 109, 309, 509, 709, 909번째 고객에는 15만원 상당의 마운틴탑 전망레스토랑 꽃등심 세트 4인 상품권을 선물한다.
하이원 스키장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 역시 안전한 스키문화를 테마로 밸리·마운틴 의무실 운영, 닥터헬기 이송체계 구축 등 고객안전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며 “특히 다음달 4일부터 본격적으로 야간개장을 실시하지만, 운영시간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로 정해 사고율이 높은 심야 스키를 폐지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