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UFC 첫 한국대회에서 승리한 최두호(24)와 함서희(28)가 금전적인 추가이득까지 챙기는 기쁨을 누렸다.
UFC는 29일 “코트니 케이시(28·미국)와 전 UFC 여성 스트로급(-52kg) 14위 함서희의 대결이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UFN 79)’ 최우수경기(Fight of the Night)로 선정됐다”면서 “페더급(-66kg)의 최두호와 웰터급(-77kg)의 도미니크 스틸(27·미국)은 최우수개인경기력(Performance of the Night)으로 뽑혔다”고 발표했다. 함서희·케이시·최두호·스틸은 대전료와 별도로 5만 달러(5780만 원)의 보너스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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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두호가 ‘UFN 79’ 메인카드 제1경기 KO승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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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서희(왼쪽)가 ‘UFN 79’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4경기에서 케이시(오른쪽)에게 킥을 하고 있다. 사진(올림픽체조경기장)=옥영화 기자 |
함서희는 28일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UFN 79’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4경기에 임하여 케이시에게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최두호는 메인카드 제1경기에서 샘 시실리아(29·미국)를 1분 33초 만에 펀치 KO로 제압했다. 스틸은 프릴리미너리 카드 제1경기에 나서 초대 TOP FC 챔피언 김동현
최두호는 UFC 2전 2승이자 종합격투기(MMA) 통산 14전 13승 1패, 현재 11연승의 호조다. 함서희는 MMA 22전 16승 6패이자 UFC 1승 1패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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