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김근한 기자] 14년 만에 팀의 우승과 2015 WBSC 프리미어12 우승, 그리고 대상 수상과 결혼까지. 김현수에게는 겹경사가 온 2015년이 됐다.
김현수는 2일 서울 더 플라자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김현수는 상금 1000만원과 순금 도금 글러브를 받았다.
김현수는 올 시즌 141경기 출전 타율 3할2푼6리 28홈런 121타점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에서도 그간 부진을 씻는 활약으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프리미어12에도 참가해 맹타를 휘둘러 우승에 기여했다. FA 신분인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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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현수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
김태형 두산 감독과의 효과적인 소통을 올 시즌 맹활약의 요인으로 꼽았다. 김현수는 “프로 데뷔 후 감독님과
마지막으로 김현수는 “결혼을 포함해서 올해 겹경사가 와서 좋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느 팀을 가든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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