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로 구성된 팀을 '드림팀'이라고 부르는데요.
대한민국 최고의 여성 몸짱들이 모여 피트니스 드림팀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헬스클럽에서 스트레칭을 하는 5명의 여성 몸짱들.
완벽한 몸매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여성 보디빌더와 각종 피트니스 대회 수상경력에 빛나는 몸짱 여왕들입니다.
이들이 한데 모인 건 국내 최초의 스포츠 브랜드-피트니스 선수단 소속으로 활동하기 위해서입니다.
▶ 인터뷰 : 한솔 / FILA FIT 선수
- "내년 상반기 시즌에 저는 나바와 머슬매니아(피트니스 대회)를 뛸 예정이라서 언니들한테 대회 정보뿐만 아니라 운동에 대한 정보도 많이 얻고 있습니다."
피트니스 드림팀에는 요가강사와 재즈댄스 강사, 트레이너 출신도 있지만, 의외의 경력을 가진 몸짱도 있습니다.
구세경 씨는 미국의 명문 공과대학인 조지아 공대에서 분자생물학 박사과정을 밟던 연구원이었습니다.
▶ 인터뷰 : 구세경 / FILA FIT 선수
- "종일 앉아서 공부하다 보니까 건강이 너무 안 좋아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게 됐어요."
몸짱 선수단은 앞으로 국내외 주요대회에 참가하고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운동 지도와 몸매 관리 등 재능기부 활동도 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김원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