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진수 기자] 배리 본즈(51)가 마이애미 말린스 유니폼을 입는다. 마이애미는 5일(한국시간) “돈 매팅리 감독이 홈런왕 출신 본즈를 타격 코치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본즈는 마이매이의 다섯 명의 코치 중 한 명으로 매팅리 마이애미 감독과 첫 시즌을 맞이하게 됐다.
매팅리 감독은 “본즈가 우리 팀의 구성원이 되는 의지에 강한 인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로써 본즈는 2007년 은퇴 후 처음으로 정식 코치의 길을 걷게 됐다. 본즈는 지난 2014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스프링캠프 특별 인스트럭터로 잠시 활동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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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 본즈. 사진=ⓒAFPBBNews = News1 |
그러나 금지 약물 복용 사실이 드러나면서 위상이 추락했다. 2007년 터진 발코(BALCO)
본즈는 “내가 할 일은 내가 가지고 있는 정보들을 선수들에게 건네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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