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인키 잡은’ 애리조나, 다음은 마이크 리크?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FA 최대어’ 잭 그레인키를 붙잡는데 성공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선발 영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FOX스포츠’의 켄 로젠탈은 5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는 지난 4일 마이크 리크와 만났다. 그레인키와의 계약 이후에도 리크에 대한 관심은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리크는 2015 시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고 11승10패 평균자책점 3.70을 마크했다.

↑ 마이크 리크. 사진=AFP BBNews=News1

애리조나 주립대 출신인 리크는 2009년 1라운드 전체 8순위로 신시내티 레즈에 지명됐다. 2010년 4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리크는 메이저리그 통산 64승52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 중이다.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는 애리조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는 5일 애리조나가 그레인키와 6년간 2억650만 달러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그레인키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높은 연봉인 3442만 달러를 받게 됐다.
2015 시즌 팀 평균자책점 4.04로 전체 17위에 그친 애리조나가 마운드 보강을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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