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고척) 김진수 기자] 북일고와 경남고가 2015 야구대제전 패권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는다.
북일고는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전주고와의 준결승전에서 13-6, 7회 콜드승을 거뒀다. 북일고는 0-2로 뒤진 1회 15명의 타자가 나와 6안타 3볼넷과 상대 실책 등을 묶어 대거 10득점하며 역전에 성공했다.
북일고는 14-2로 앞선 상황에서 5회와 6회 전주고에 각각 두점씩 내줬지만 콜드승을 거두는데 문제없었다. 북일고 5번 타자 최병연은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로 맹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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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척돔 전경. 사진=MK스포츠 DB |
경남고는 1사 2,3루를 만든 뒤 장준원의 중견수 희생뜬공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10회말 서울고의 마지막 공격을 잘 막아내고 승부를 마무리지었다.
북일고와 경남고의 대회 결승전은 8일 오전 11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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