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양재동) 김원익 기자] 에릭 테임즈(NC)가 MVP와 골든글러브 2연패에 성공, KBO리그를 집어 삼켰다.
테임즈는 8일 오후 서울 양재동 더케이 호텔에서 열린 2015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각각 1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테임즈는 유효 투표 수 388표 중에 227표를 받아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앞서 KBO리그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오른데 이어 골든글러브까지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MVP에 오르고도 골든글러브를 받지 못한 선수는 역대 2명에 불과했는데, 이번에도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받을 자격이 충분한 후보가 받게 됐다. KBO리그 최초의 40홈런 40도루 클럽을 달성한 기록적인 측면과 4관왕에 오른 위력까지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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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K스포츠 DB |
지난 2014년 외인 역대 최다인 86.6%(278표)의 득표율
명실상부한 KBO리그 최고 권위의 상을 모두 석권한 테임즈가 올 시즌 최고 타자임을 확실히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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