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원, 박석민 보상선수로 삼성行…컨택·배팅 능력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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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재원/사진=NC다이노스 |
삼성 라이온즈가 NC 다이노스로 이적한 FA 박석민의 보상선수로 외야수 최재원을 지명했습니다.
마산고-연세대 출신의 최재원은 1m83, 81kg의 체격을 갖춘 우투우타 유형으로, 2013년 2차 8라운드(67순위)로 NC에 지명됐습니다.
최재원은 2015년 1군 무대에서 114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7리, 31안타, 2홈런, 13타점, 14도루의 성적을 남겼습니다.
작전에 능한 컨택트형 타자로, 주자 상황에 따른 배팅 능력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올해 주자가 있는 상황에서 타율 3할1푼6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유격수 출신이라 내외야 멀티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과 빠른 주력, 정확한 송구력도 겸비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삼성 라이온즈는 멀티 플레이어로서의 가능성을 기대하며 최재원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