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최지만이 또 다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됐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네슈빌에서 진행된 메이저리그 룰5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LA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았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던 최지만은 스프링캠프가 시작되기도 전에 소속팀을 옮기게 됐다.
↑ 최지만이 룰5드래프트를 통해 에인절스로 이적한다. 사진= MK스포츠 DB |
에인절스가 최지만을 메이저리그 25인 명단에 보유할 수 없다고 판단할 경우, 드래프트 이전 소속팀인 볼티모어로 돌려보낼 수 있다. 그 경우 원 소속팀에 다시 2만 5000달러를 지급한다. 볼티모어가 해당 선수를 돌려받는 것을 원치 않을 경우, 웨이버를 할 수 있다.
최지만은 지난 시즌까지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뛰었다. 마이너리그 통산 1161경기에서 타율 0.302 출루율 0.404 장타율 0.481 35홈런 211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스프링캠프 시범경
‘LA데일리뉴스’는 최지만의 영입을 알버트 푸홀스의 보험용 영입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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