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케빈 듀란트가 시즌 첫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듀란트는 11일(한국시간) 열린 애틀란타 호크스와의 홈경기에서 25득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트리플 더블을 기록했다. 팀은 107-94로 이겼다.
듀란트는 1쿼터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공격을 주도했고, 자신의 통산 일곱 번째 트리플 더블을 완성했다.
↑ 케빈 듀란트가 시즌 첫 트리플 더블에 성공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러셀 웨스트브룩도 23득점 10어시스트로 활약했다. NBA.com은 듀란트와 웨스트브룩이 동시에 10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며, 승리한 것은 첫 번째라고 전했다.
듀란트는 “마치 전염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 웨스트브룩은 분위기를 띄웠고, 덕분에 내가 공격적으로 경기를 할 수 있었다”며 동료를 칭찬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서지 이바카가 23득점 10리바운드, 스티븐 아담스가 11득점으로 뒷받침하며 애틀란타를 큰 점수 차로 따돌렸다. 애틀란타는 켄트 바제모어가 22득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브루클린 네츠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100-91로, 시카고 불스가 LA클리퍼스를 83-80으로 이겼다. 새크라멘토 킹스는 뉴욕 닉스를 홈으로 불러들여 99-97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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