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안병훈(24)이 아시안투어 아일랜드 골프 챔피언십 둘째 날 공동 6위로 올라서며 역전 우승을 향해 힘찬 발걸음을 내딛었다.
안병훈은 11일 태국 촌부리 아마타 스프링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오후 7시 30분 현재 단독선두 제이미 도널드슨(웨일스.13언더파 131타)에 5타 뒤진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 11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안투어 태국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6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린 안병훈. 사진=AFPBBNews=News1 |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상금왕 출신인 강성훈(29)도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4언더파 68타를
반면 올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9)는 이틀연속 부진하며 컷 통과에 실패했다.
한편, 세계랭킹 4위로 이번 대회 출전자 중 가장 톱랭커인 부바 왓슨(미국)은 2타를 줄여 3언더파 141타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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