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유타 재즈를 제압했다.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두 콤비의 활약이 빛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4일(한국시간) 체이스피크 에너지아레나에서 열린 유타와의 홈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4-98로 이겼다.
4쿼터까지 96-9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연장에서 8-2로 압도하며 승리를 확정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5승 8패, 유타는 10승 11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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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빈 듀란트는 31득점을 몰아넣었다. 사진(美 오클라호마시티)=ⓒAFPBBNews = News1 |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유타를 상대로 홈 9연승을 기록했다. 2010-2011시즌 이후 단 한 차레의 패배도 허락하지 않았다. 5연승으로 이번 시즌 최다 연승을 달렸다.
유타는 로드니 후드가 23득점, 고든 헤이워드가 22득점, 알렉 벅스가 21득점으로 선전했지만, 연장전에서 9개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토론토 랩터스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를 96-76으로 크게 이겼다. 마이애미 히트는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00-97로 물리쳤고, 피닉스 선즈도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상대로 108-10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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