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내야수 마이크 아빌스(34)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계약했다.
‘ESPN’의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인 버스터 올니는 19일(한국시간) 업계 소식통을 인용, 아빌스가 디트로이트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아빌스는 캔자스시티(2008-2011) 보스턴(2011-2012) 클리블랜드(2013-2015)에서 8시즌 동안 타율 0.265 출루율 0.297 장타율 0.385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98경기에서 타율 0.231 5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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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아빌스는 포수, 투수, 1루수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을 소화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
아빌스는 지난 5월 그의 딸 아드리아나가 백혈병 진단을 받은 뒤 딸의 간호를 위해 몇 차례 휴가를 떠났었다. 아빌스는 딸이 치료를 받아 온 클리블랜드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자리를 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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