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크리스탈 팰리스 앨런 파듀 감독이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이청용(27)을 극찬했다.
파듀 감독은 20일 브리타니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토크와의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를 2-1 승리로 마치고 "환상적인 골이었다. 오늘 밤 이청용이 아시아를 깨웠다"며 감격의 소감을 말했다.
그는 "아쉽게도 윌프레드 자하와 야닉 볼라시에의 존재로 벤치로 밀렸다"면서 "이청용은 언제든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다. 오늘 중거리슛도 놀라운 일이 아니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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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앨런 파듀 크리스탈 팰리스 감독은 스토크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이청용이 "아시아를 깨웠다"며 극찬했다. 사진=AFPBBNews=News1 |
또 "라커룸에서 인기있는 선수"라며 해피 바이러스를 퍼뜨리는 '완소선수'라는 설명도 더했다.
이날 골은 지난 2011년 4월 10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 이후 4년 8개월 10
이청용은 "지난주 우리 팀은 좋은 경기를 보여줬다. 우리 팀은 강하며 매 경기 리그에서 자신감이 있다. 저는 최선을 다할 뿐"이라고 겸손한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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