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근한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을 눈앞에 둔 외야수 김현수(27)의 예상 성적이 나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가는 김현수가 미국 진출 첫 시즌 20홈런을 쏘아 올린다고 전망했다.
야구 통계 전문가 댄 짐보르스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현수의 예상 성적을 게재했다. 자신이 개발한 통계 프로그램인 ZiPS(SZymborski Projection System)를 활용한 예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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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티모어 오리올스 입단을 앞두고 있는 김현수의 미국 첫 시즌 예상 성적이 나왔다. 사진=MK스포츠 DB |
메이저리그 첫 시즌치고는 나쁘지 않은 평가다. 동일한 통계 프로그램으로 예측한 박병호의 예상 성적보다 타율과 출루율이 조금 높게 나왔다. ZiPS이 예측한 박병호의 내년 성적은 타율 2할6푼6리 27홈런 84타점 출루율 3할3푼3리다. WAR는 2.3으로 평가했다.
특히 김현수는 첫 시즌부터 20개의 홈런을 터트릴 것으로 예상됐다. 파워
한편, 지난 주 미국으로 출국한 김현수는 2년 700만 달러에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계약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계약 과정에 별 이상이 없으면 이번 주 중 입단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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