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남녀 테니스 세계 최강자 노박 조코비치(28·세르비아)와 세리나 윌리엄스(34·미국)가 국제테니스연맹(ITF)이 뽑은 ‘2015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ITF는 23일(한국시간) ‘2015년 올해의 선수’로 올 시즌 메이저 대회에서 3승씩 거둔 조코비치와 윌리엄스가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둘다 캘린더 그랜드슬램 직전까지 가며 부동의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 US오픈을 석권했고, 윌리엄스는 호주오픈, 프랑스오픈, 윔블던 트로피를 가져갔다.
↑ 남자 프로 테니스 세계랭킹 1위 조코비치가 지난 9월 14일(한국시간) US오픈 대회 결승전에서 페더러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거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
한편 올해의 여자 복식조에는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사니아 미르자(인도)가 선정됐는데, 힝기스는 2000년 여자 단식 부문에서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후 15년 만에 다시 월드챔피언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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