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황석조 기자] 올 시즌 ‘트리플3’를 달성하며 센트럴리그 타자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야마다 데쓰토(23·야쿠르트 스왈로스)가 내년 시즌 3관왕 달성 목표를 선언했다.
야마다는 이번 시즌 일본 프로야구 최고의 히트상품 중 한 명이다. 그는 올 시즌 타율 3할2푼9리에 38홈런, 34도루에 성공하며 트리플3를 달성하는 쾌거를 올렸다. 100타점까지 기록한 야마다는 타율 2위, 홈런 1위, 타점 2위에 랭크되며 센트럴리그 최고의 타자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홈런을 제외한 타율과 타점에서 1위를 차지하지 못한 것이 아쉬웠던 모양이다. 스포츠닛폰의 보도에 따르면 야마다는 도내에서 열린 한 시상식에 참가해 내년 시즌 3관왕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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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시즌 일본 프로야구 센트럴리그의 대표 타자로 성장한 야마다 데쓰토(사진)가 내년 시즌 타격지표 3관왕을 노린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MK스포츠 DB |
최근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우승 여행을 다녀온 야마다는 “1년간 싸울 몸을 제대로 만들고싶다”며 내년 시즌 활약을 다짐하는 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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