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김보경(26, 무적)이 전주에서 오사카로 방향키를 튼 것으로 보인다.
전북현대와 이적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에서 감바오사카가 손을 내밀었다.
23일 일본 스포츠 신문에 따르면 감바가 공격 보강차원에서 김보경 영입을 원한다.
↑ 김보경은 올 겨울 새 소속팀을 물색하고 있다. 감바오사카가 유력 행선지로 떠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번 겨울 또는 내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유럽 진출이 유력한 에이스 우사미 다케시의 이적 공백을 김보경으로 메우려는 의도인 걸로 보인다고 '닛칸 스포츠'는 전했다.
한 감바 고위 관계자는 '영입을 제안했다. 선택하면 기쁠 것'이라고 '산케이 스포츠'를 통해 말했다.
오사카는 김보경이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세레소
김보경은 시즌을 마치고 서울 강남 모 훈련시설에서 몸을 만들며 새 둥지를 물색 중이다.
그는 지난시즌 후반기 마츠모토 야마가에서 6경기를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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