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황석조 기자] 올 시즌 고교야구서 가장 주목받는 실력을 선보인 최원준(19)이 이영민타격상을 수상하며 프로 진입에 앞서 아마추어무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최원준은 23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개최된 2015 야구인의 밤 행사에서 가장 뛰어난 타격실력을 선보인 선수에게 수상되는 이영민타격상의 주인공이 됐다.
최원준은 올 시즌 고교야구 무대서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각종 대회를 치르며 4할7푼의 타격 성적을 올리는 등 인상 깊은 활약을 선보였다. 이에 일찍이 프로 구단들도 그를 주목했고 지난여름 열린 신인 2차 드래프트 당시 KIA에 1차 지명을 받았다.
↑ 최원준(오른쪽)이 이영민타격상을 수상했다. 사진(서울)=황석조 기자 |
얼마 전 백인천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이영민타격상까지 수상하며 올 시즌을 수놓은 최원준은 이날 “운이 좋았다고 생각한다. 정말 영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프로무대에 가서도 잘하고 싶다. 열심히 배우도록 하겠다”고 내년 각오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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