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첫 휴가부터 ‘꿀’이다. 1월1일 신정이 금요일. 연차 없이도 3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마침 하나투어가 이 기간에 연차 없이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테마 여행을 추천한다.
▷‘날씨만끽파‘ 하얼빈 빙등제
방콕은 싫다, 기어이 나가자고 외치는 ‘이한치한(以寒治寒)파’라면 중국의 북쪽도시, 하얼빈을 추천한다. 안중근 의사의 독립운동으로 익숙한 하얼빈에선 매년 1월부터 70여일간 눈과 얼음의 축제가 벌어진다. ‘삿포로 유키마쯔리‘, ‘퀘벡 윈터 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하얼빈 빙등제다. 영하 20도의 추위를 장점으로 승화한 축제. 본격적인 축제는 1월 5일부터 시작이지만 축제 일주일 전부터 임시개장이다. 오히려 이때가 포인트다. 여유롭다. 자세한 정보는 하나투어의 ‘중국 겨울왕국‘ 기획전을 참고.
▷ 신년맞이 ‘쇼퍼홀릭’ 홍콩 메가세일
쇼핑족이라면 볼 것 없다. 무조건 홍콩이다. 홍콩은 2월말까지 나라 전체가 ‘메가세일‘ 기간이다. 메가세일 기간에는 보통 40~50%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브랜드에 따라 최대 90%까지도 세일을 해, 세계 각지의 쇼퍼들이 모여든다. 실제로 2013년부터 신정연휴에 하나투어를 통해 홍콩으로 여행한 사람들은 같은 기간 하나투어 중국지역 여행객 전체의 40%가 넘을 정도. 하나투어의 ‘홍콩 블랙프라이데이’ 기획전을 참고. 1인 출발, 쉐라톤호텔 숙박 자유여행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의미부여‘파, 여수 한려수도 해상 크루즈
새해를 맞아 새해일출을 보는 것만큼 한 해를 특별하게 시작하는 일은 없을 터. 1월1일이 되면 전국 곳곳의 해돋이명소는 사람들로 북적거린다. 이런 북적거림을 피하면서 새로운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맞이하고 싶다면, 여수 한려수도 해상크루즈를 주목하자. 선상위에서 수평선 위로 보는
* 취재협조 = 하나투어 (www.hanatour.com·1577-1233)
[신익수 여행·레저 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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