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베테랑 지도자 거스 히딩크 첼시 감독이 지휘한 선수들로 베스트 일레븐을 꾸린다면, 한일월드컵 당시 한국 대표팀 제자들은 그 안에 포함될까.
정답은 그렇다이다. 프랑스 언론의 주관적인 선정이긴 하지만, 박지성(34, 은퇴)이 세계적인 스타들과 함께 베스트 일레븐을 구성한 것은 분명 의미있는 일이다.
히딩크 감독이 2002한일월드컵 4강, PSV에인트호번의 UEFA챔피언스리그 4강 신화를 써내려갈 때 그 옆에는 박지성이 있었다.
'레키프'가 이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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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 뗄래야 뗄 수 없는 사이. 사진=MK스포츠 DB |
프랑스 최대 스포츠신문 '레키프'가 뽑은 히딩크 베스트 일레븐에는 박지성을 비롯 호마리우, 데니스 베르캄프, 호베르투 카를루
○ 히딩크 감독 역대 베스트 일레븐 (레키프 선정, 4-3-3)
에드빈 판 데르 사르 - 에릭 게레츠, 페르난도 이에로, 로날드 쿠만, 호베르투 카를루스 - 박지성, 클라렌스 시도르프, 페르난도 레돈도 - 아르연 로번, 호마리우, 데니스 베르캄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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