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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여행사인 인터파크투어(tour.interpark.com)는 2015년 한국인이 가장 많은 찾은 국가는 일본이라고 밝혔다.
인터파크투어가 올 1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자체 사이트에서 예매된 국제선 항공권 446만건을 분석한 결과 1위는 도쿄(6.9%), 2위는 오사카(6.1%)가 차지했다. 이 밖에 후쿠오카는 3.3%로 7위를 차지해 10위권에 일본 도시가 3개나 포함됐다.
나머지 3위부터 10위까지는 순서대로 홍콩, 방콕, 타이베이, 상하이, 후쿠오카, 런던, 싱가포르, 파리가 차지했다.
일본 여행이 인기를 끈 이유는 엔화 약세, 항공사 간 경쟁 심화로 인한 표값 하락, 저가항공 노선 증가 등으로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인터파크투어는 전했다.
10위권에 들지는 않았지만 한국인 여행객이 가장 많이 증가한 곳으로는 베트남이 꼽혔다. 특히 나트랑 지역으로 가는 여행객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23% 늘었으며, 다낭 지역 여행객도 217% 성장했다.
이 밖에 대만 가오슝도 130% 성장했고, 아프리카 모리셔스(120%)도 세계적인 명사들의 휴양지로 알려지면서 신혼여행객 수요가 급증
이어 2016년 인기 예감 지역으로 대만, 아이슬란드, 일본 규슈 지역을 꼽았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일본, 내 주변도 많이 가던데” “일본말고 유럽도 많이 가는구나” “내년에 아이슬란드 지역이 인기있을 거 같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이정윤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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