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발 빠른 윙어 김인성(26, 인천 유나이티드)이 울산으로 향한다. 29일 공식 입단했다.
내셔널리그 강릉시청, 러시아 CSKA모스크바를 거쳐 2013년 성남일화(현 성남FC) 입단으로 K리그에 첫 발 디딘 김인성은 성남, 전북현대, 인천에서 각각 한 시즌씩 뛰었다. 지난시즌 인천의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하며 32경기 출전 5골을 기록했다.
K리그에서 맞이할 네 번째 시즌을 K리그 네 번째 클럽에서 맞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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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현대가 29일 이기제에 이어 김인성까지 영입하며 측면 공격을 강화했다. 사진=울산현대 |
김인성은 "K리그를 대표하는 전통의 명가 울산에 입단하게 되어 영광이다. 내년 시즌이 K리그에 참가하는 33번째 시즌이라고 들었다. 의미 있는 시즌에 팀이 목표로 하는 리그 3번째 우승을 거둘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라며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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