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윤진만 기자] 홍명보(46) 항저우 뤼청 신임감독의 영입 1호는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오범석(32, 수원삼성)이다.
30일 오범석 소속사 'FS 오퍼레이션'측과 홍명보 감독에 따르면 오범석과 항저우는 1년 계약을 맺었다.
오범석은 지난시즌을 끝으로 FA로 풀려 소속팀 수원과 연장 계약 협상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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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측면 수비수 오범석이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뤼청에 입단한다. 사진=MK스포츠 DB |
동시에 전북현대 등 K리그 상위권 구단들도 오범석의 멀티 능력과 풍부한 경험을 높이 사 영입에 관심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범석은 고민끝에 중국 슈퍼리그, 그중에서도 홍명보 감독이 1월부로 부임하는 항저우를 택했다.
홍명보 감독은 이날 '연합뉴스'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팀에 젊은 선수가 많아서 경험도 많고
내달 3일 항저우에서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홍명보 감독도 같은 날 출국하여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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