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유치에 도전한다.
중국축구협회는 지난 30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하여 ‘2023 AFC 아시안컵’ 개최 의사를 발표했다. 해당 대회는 2023년 6~7월 개막하여 30일 동안 51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본선 참가국은 24팀으로 개최국과 2019년 대회 1~3위는 자동진출이며 여기에 예선 통과 20국이 가세하여 우승을 다툰다.
AFC 아시안컵을 개최하려면 경기를 치를 수 있는 최소 6개 이상의 도시와 운동장 8곳이 해당 국가에 있어야 한다. 조별리그·16강·준준결승을 열려면 경기장 수용 인원이 2만5000 명, 개막전·준결승·결승은 4만 명 이상이어야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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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대표팀 베스트 11이 우즈베키스탄과의 ‘2015 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경기 시작에 앞서 단체촬영에 임하고 있다. 사진(호주 브리즈번)=AFPBBNews=News1 |
중국은 2004년 AFC 아시안컵을 유치하여 역대 최고 성적인 준우승을 차지한 좋은 기억도 있다. 1984 싱가포르대회에서도 2위를 경험했고 3위와 4위는 2번씩 했다. 202
자국대회에서 준우승한 후 중국은 AFC 아시안컵에서 2007년 9위-2011년 9위-2015년 7위를 기록했다.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은 2002년 한일월드컵 31위가 처음이자 현재까지 마지막 본선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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