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안드레 에밋의 활약을 앞세운 전주 KCC가 군산 3연전을 모두 승리함과 동시에 4연승을 달리며 3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KCC는 3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t와의 2015-2016 프로농구 5라운드 경기에서 74-67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반면 kt는 2연패에 빠졌다.
이날 KCC는 외국인 선수 안드레 에밋(28점, 5리바운드)과 허버트 힐(10점, 11리바운드)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반은 KCC가 앞섰다. 18-15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서는 에밋을 앞세웠다. kt는 조성민과 윤여권의 3점슛으로 추격했다. 33-32로 전반은 KCC가 근소하게 앞섰다.
![]() |
↑ KCC의 4연승을 이끈 안드레 에밋. 사진=MK스포츠 DB |
마지막 쿼터 KCC는 하승진과 에밋의 득점을 앞세웠다. kt는 심스의 연속 득점으로 추격에 나섰다. 이에 KCC는 전태풍의 연속 득점과 김태술의 3점포로 달아났다. 그러나 kt도 끈질겼다. 조성민과 심스가 적
하지만 KCC의 집중력이 앞섰다. 상대 실책으로 공격 기회를 잡은 KCC는 김효범이 3점슛을 성공하며 kt 추격 의지를 꺾었다. 여기에 하승진은 결정적 스틸로 승리를 굳혔다.
[jcan123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