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9·아르헨티나)가 현역선수임에도 지네딘 지단(44·프랑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 감독과 함께 ‘스타들의 우상’으로 가장 많이 거론된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2015년 5월16일 호나우두(40·브라질)를 시작으로 11월4일 바이에른 뮌헨 공격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8·폴란드)까지 전·현직 스타 10명에게 5인제 실내축구를 한다고 가정하고 자신만의 올스타를 꼽도록 했다. UEFA 공식홈페이지는 3일 이들의 선정결과를 한데 모아 공개했다.
총 50표 중에서 본인 지목을 제외하면 유효표는 43표다. 메시와 지단은 5명의 ‘꿈의 5인조’에 포함되어 공동 1위에 올랐다. 호나우두는 3표로 3위.
![]() |
↑ 현역시절 지단(가운데)이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바르셀로나와의 맞대결, 즉 ‘엘클라시코’로 진행된 2005-06 스페인 라리가 홈경기에서 메시(왼쪽)와 공을 다투고 있다. 사진(스페인 마드리드)=AFPBBNews=News1 |
![]() |
↑ UEFA ‘꿈의 5인조’ 선정결과 및 2표 이상 득표자 순위 |
영국 방송 ‘스카이스포츠’ 축구전문가로 재직 중인 티에리 앙리(39·프랑스)는 바르셀로나 미드필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2·스페인)와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1·포르투갈) 그리고 아직 은퇴는 선언하지 않아 무소속 신분으로 분류되는 호나우지뉴(36·브라질)와 함께 2표로 공동 4위다.
2표 이상을 얻은 7명 중에
[dogma01@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