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외야수 알렉스 고든이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함께한다.
‘MLB.com’의 로열즈 담당 기자 제프리 플래너건은 6일 밤(한국시간) 고든과 로열즈 구단이 4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이어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보장 금액이 7200만 달러 규모라고 전했다. 옵트 아웃 규정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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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렉스 고든이 캔자스시티와 재계약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
고든은 2005년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로 로열즈의 지명을 받았고, 2007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데뷔 첫 해 주전 3루수로 뛰었고, 2011년 본격적으로 좌익수로 전향했다.
2011년부터 2014년까지 4년 연속 골드글러브를 수상했고,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올스타에 선발됐다. 2012년에는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많은 51개의 2루타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오른손 엄지손가락 골절 부상과 왼 사타구니 염좌 부상으로 104경기 출전에 그쳤다. 타율 0.271 출루율 0.377 장타율
지난 2012년 3월 구단과 4년 3750만 달러에 계약한 그는 2019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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