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WC 4차대회 ‘3위’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봅슬레이의 간판 원윤종(강원도청)-서영우(경기도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가 월드컵에서 3번째 동메달을 따냈다.
원윤종-서영우은 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레이크플래시드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에서 1차시기 55초 42로 2위, 2차시기 55초70으로 3위, 총합계 1분51초12로 최종 순위 3위를 차지했다. 2위에 오른 독일의 니코 발터 팀과 불과 0.01초 차였다.
1위는 자국 트랙 이점을 살린 미국의 스티븐 홀콤팀이 차지했다. 스티븐 홀콤팀은 1차 시기 55초48로 3위였지만, 2차시기에 55초52로 1위에 올라 총 합계 1분51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원윤종-서영우는 이번 동메달 획득으로 세계랭킹이 3위에서 2위로 한 단계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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