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와일드카드 라운드에서 홈팀의 저주는 계속됐다. 그린베이 패커스가 워싱턴 레드스킨스를 꺾고 디비저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린베이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릴랜드주 랜드오버의 페덱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과의 와일드카드 라운드 경기에서 35-18로 이겼다.
이날 그린베이의 승리로 이번 시즌 NFL 와일드카드 라운드는 4경기가 모두 원정팀의 승리로 끝났다. 그린베이는 디비저널 라운드에서 애리조나 카디널스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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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싱턴 쿼터백 커신스는 그린베이의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사진(美 랜드오버)=ⓒAFPBBNews = News1 |
이어진 수비에서는 마이크 닐이 상대 쿼터백 커크 커신스를 상대로 색을 성공하며 공격권을 뺏어왔고, 8차례 공격 시도 끝에 25야드를 전진해 필드골을 성공, 10-11로 격차를 좁혔다.
2쿼터 종료 직전에는 두 번째 터치다운을 성공했다. 로저스가 대반테 아담스에게 10야드 패스를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워싱턴의 반격도 무서웠다. 3쿼터 첫 공격에서 커신스가 직접 3야드 질주를 시도, 터치다운을 기록하며 점수를 뒤집었다
그린베이는 바로 이어진 공격에서 제임스 스탁스가 4야드를 달려 터치다운을 성공, 다시 도망가는데 성공했다. 이어 터치다운과 필드골을 1개씩 추가하며 격차를 벌렸다.
워싱턴은 그린베이가 도망가는 사이 쿼터백 커신스가 연거푸 색을 당하면서 추격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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