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김영구 기자] 미국 프로야구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 입단한 '끝판왕' 오승환(34)이 1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해외 도박 혐의로 검찰로 부터 벌금 700만원 약식 기소 처분을 받은 오승환이 취재진들의 질문을 듣고 생각에 잠겨있다.
오승환의 계약 조건은 2017년 구단이 옵션을 행사하는 '1+1년'에 인센티브를 포함, 2년 최대 1천100만 달러(약 132억 5,000만원) 규모다.
실전 투입이 가능한 25인 로스터에 포함된 오승환은 국내에서 신변을 정리하고 2월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로 떠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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