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미국프로농구(NAB) 이적시장이 문을 열었다.
휴스턴 로켓츠와 LA클리퍼스 두 구단은 23일(한국시간) 포워드 조시 스미스(30)가 중심이 된 트레이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휴스턴은 클리퍼스로부터 포워드 조시 스미스와 함께 세르게이 리슈크(32)에 대한 드래프트 권리, 그리고 현금 보상을 받는다. 이들은 이 대가로 마티 로이넨(30)에 대한 드래프트 권리를 내줄 예정이다.
![]() |
↑ 조시 스미스가 휴스턴으로 돌아간다. 사진=ⓒAFPBBNews = News1 |
지난해 7월 클리퍼스와 계약한 그는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 경기당 14.3분을 뛰며 5.7득점 3.9리바운드 1.1블락을 기록하며 팀의 두 번째 유닛을 이끌었다.
지난 시즌 휴스턴 소속으로 55경기에 출전했던 그는 “느낌이 아주 좋다. 마치 이곳은 내가 떠나지 말았어야 할 곳 같다”며 한 시즌 만에 복귀한 소감을 전했다.
로이넨은 오레곤주립대 출신으로, 2008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54순위로 휴스턴에 지명됐다. 현재
리슈크는 지난 2004년 드래프트에서 전체 49순위로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지명됐다. 클리퍼스는 지난해 1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부터 드래프트 권리를 받았었다. 현재 스페인의 UCAM 무르시아에서 뛰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