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가 1루수 루카스 두다(29), 우완 불펜 헨리 메히아(26)와 연봉에 합의했다.
‘CBS스포츠’의 존 헤이먼은 23일(한국시간) 메츠 구단이 두 선수와 2016시즌 연봉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구단과 연봉 조정을 앞두고 있던 두 선수는 이번 합의로 조정위원회를 피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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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두다는 메츠의 주전 1루수로 활약중이다. 사진=ⓒAFPBBNews = News1 |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인 메히아는 2010년 메이저리그에 데뷔, 통산 113경기에서 18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금지약물 복용 징계로 7 1/3이닝을 던지는데 그쳤다.
메히아는 지난해 두 차례 금지약물 복용 적발로 징계를 받았다. 아직 99경기의 출전 정지 징계를 소화해야 한다. 징계 기간에는 연봉이 지급되지 않기 때문에 메츠 구단은 메히아의 연봉 전액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메츠는 두 명과 합의하면서 마무리 쥬리스 파밀리아, 2루수 닐 워커와의 연봉 조정만을 남겨놓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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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히아는 금지약물 복용 징계로 지난해 많은 경기를 뛰지 못했다. 사진= MK스포츠 DB |